대전 소제동 철도관사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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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깊은 골목으로 발길을 옮겨본다.
깊은 곳으로 발길이 향할수록 사진에 담기는 삶의 흔적들은 특별한 기교 없이도
사진에 깊은 감성을 불어넣어 준다.
소제동에 남아있는 40여채의 관사 중 가장 대표적인 관사는 42호다.
현재 철도관사 42호는 다양한 창작물을 전시하는 '전시관'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철도관사촌은 많은 창작가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어주는 창작촌으로써의 역할을 해주고 있다.
소제동 철도관사촌의 오랜 역사를 보전하기 위해 많은 이들이 고군분투 하고 있다.
낡은 담벼락에 벽화를 그려넣어 생기를 불어넣기도 하고,
주인 잃은 낡은 건물이 레트로 감성의 카페로 탈바꿈 되기도 한다.
막내 동생과 함께 출사로 허기진 배를 달래기 위해 낡은 건물이 개조된 레트로 감성의 레스토랑에서
식사 후 출사를 마무리 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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